군산 여행 옛 군산세관 및 북카페 먹방이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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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순서
1. 옛 군산세관
ㆍ위치
ㆍ문화재현황
ㆍ건축시기
ㆍ유럽 중세 3대 건축물
ㆍ이용시간
ㆍ입장료
ㆍ주차정보
2. 북카페 먹방이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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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군산세관

1. 옛 군산세관 정보

 가. 옛 군산 세관 위치 :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244-7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 49-38) 참고로 옛 군산세관은 현재의 세관의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 옛 군산세관 문화재 현황 : 군산세관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87호(1994.8.10)로 지정되었고 후에 사적 제545호(2018.8)로 지정되었습니다.

옛 군산세관 옆문 (출입문)

 다. 건축 시기 및 형태 : 군산세관은 대한제국시절인 1908년 6월 준공된 서양풍의 건축물입니다. 유럽에서 수입된 붉은 벽돌을 사용해서 지었다고 합니다.

라. 옛 군산세관의 건축학적 의의 : 옛 군산세관은 유럽 중세 건축양식을 알 수 있는 건축물로 우리나라에는 오직 3곳(서울역사, 한국은행 본점, 옛 군산세관)만 남아 있습니다.

군산 스탬프 투어의 시작 : 군산세관

마. 옛 군산세관 이용시간 : 10:00 ~ 17:00 관람시간이 길게 걸리는 곳은 아니므로 부담 없이 오면 될 것 같습니다.

 마. 옛 군산세관 입장료 : 무료로 개방됩니다.

바. 옛 군산세관 주차정보 : 세관 근처는 협소하므로 인근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하고 몇 분 걸어오면 됩니다. 가깝습니다.

관람일 기준(2023.02)으로 정문은 출입이 불가했고 측면으로만 출입이 가능했습니다. 옛 군산세관의 실내에는 실제 압수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측면 출입문을 열자마자 바로 보이는 사진의 물품들이 실제 군산세관에 압수된 물품들입니다. 갖고 싶은 게 있나요?

가짜 명품가방부터 마약류, 총기류, 신발, 술, 도자기, 호랑이 가죽, 짐승의 뿔, 불법의약품 등 종류도 가지각색이고 그 양 또한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안쪽에는 관세행정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물들이 있었습니다. 실제 80년 넘게 세관으로 썼던 건물이기에 과거로 여행하는 느낌으로 관람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세관장실도 개방되어 있었고 세관들의 권위적인 복장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세관에서 사용하던 직인들도 전시되어 있으며 시대별 수입품목 등 각종 볼거리가 있었고 세관의 기네스북 코너에는 여러 읽을거리도 있었습니다.

밀수품이 전시된 입구 옆 한쪽 벽면에는 마약 탐지견에 대해 소개되어 있고 귀여운 탐지견 인형들이 있습니다.

 

2. 옛 군산세관 압수품 창고를 개조한 북카페 먹방이 하우스

 가. 먹방이 하우스 위치 : 옛 군산세관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2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군산책방(인문학창고 정담)이 있습니다. 이곳이 북카페 먹방이 하우스입니다.

나. 먹방이 하우스 정보 : 이 건물은 1908년에 건립된 옛 군산세관의 창고로 사용된 근대 이후 가장 오래된 건축물입니다.

 다. 먹방이 하우스 카페 가격정보 
  :) 커피류 5,000원~6,500원
  :) 커피 외 5,000원~6,000원
  :) 허브티 4,000원~4,500원
  :) 에이드 6,000원~6,500원
  :) 스무디 6,500원~7,000원
  :) 빵 : 쌀보리+ 팥앙금+크림치즈 1개 2,000원 3개 5,000원 
  :) 그 외 각종 군산 기념품 판매 

라. 먹방이 하우스 이용시간 : 평일 및 토요일은 10:00 ~ 19:00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10:30 ~ 19:30까지 운영합니다.

건물 내부에는 기념사진을 찍을 만한 여러 장소들이 있습니다.

'먹방이'는 1900년대 초 군산 세관사로 부임한 '라포트'를 따라 프랑스에서 온 강아지 불도그입니다. 당시 불도그를 본 조선사람들은 코가 돼지코를 닮았다고 하면서 먹성 좋게 생겼다며 '먹방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 곳은 세관의 압수품 창고로 사용하던 시설이었으나 2018년 군산세관의 허가를 받아서 지역 캐릭터인 '먹방이'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 군산 관광 기념품 판매시설 및 북카페로 거듭났습니다.

먹방이 하우스 내에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수백 권의 도서가 있고 군산대학교 주관 인문학 콘서트 및 시민예술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고종황제의 군산개항(1899년)을 기념한 고종황제커피도 마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거점이기도 했던 [옛 군산세관]이었습니다. 주변에 관광지도 많고 부담스럽지 않은 규모이므로 군산 여행 시 옛 군산세관도 들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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