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블랙 아담 작품 소개 평점
‘더 락’으로 더 유명한 드웨인 존슨의 DC 코믹스의 첫 번째 히어로 작품 블랙 아담이 개봉되었습니다. 그동안 DC의 시리즈들은 유기적 연관성을 갖지 못하고 때로는 모순되는 스토리로 갈 길을 헤매는 느낌이었습니다.
블랙 아담은 DC 확장 유니버스 <샤잠!, 2019>의 스핀 오프 영화로 DC의 모든 세계관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고 앞으로 확장해 갈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미국 만화 산업 사상 최초로 결성된 히어로팀인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의 첫 번째 스크린 출격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합니다.
러닝타임 125분짜리 영화이며 12세 이상 관람 가능한 영화입니다.
블랙 아담은 국내 개봉 4일 차인 10월 22일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고 현재 31만 관객이 관람했습니다. (블랙 아담 최종 누적 관객수 77만 명)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7.63점이며 기자 및 평론가 평점은 5.67점, 네티즌 평점은 7.54점입니다.
2. 영화 블랙 아담 출연진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이 블랙 아담 역을 맡았습니다.
피어스 브로스넌(Pierce Brosnan)이 닥터 페이트 역을 맡았습니다.
알디스 호지(Aldis Hodge)가 호크 맨 역을 맡았습니다.
퀸테사 스윈델(Quintessa Swindell)이 사이클론 역을 맡았습니다.
노아 센티 네오(Noah Centineo)가 아톰 스매셔 역을 맡았습니다.
사라 샤이(Sarah Shahi)가 아이시스 역을 맡았습니다.
3. 영화 블랙 아담 줄거리
칸 다크는 기원전 2600년 인류 최초의 국가이자 수백 년 동안 가장 번성하고 위대한 고대 국가였습니다. 고대 국가 칸 다크는 폭군인 아크톤 왕에게 고통받았고, 현재는 국제적인 악질 군사 조직 인터 갱의 독재 국가로 전락했습니다. 인터 갱의 눈을 피해 전설 속의 고대 유물을 찾아 나섰던 아드리아나는 인터 갱에게 잡혀 우연하게 50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블랙 아담(테스 아담)을 깨우게 됩니다. 블랙 아담(배우 드웨인 존슨/배우 더 락)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엄청난 괴물적인 힘과 스피드, 방탄 능력을 가지고 있고 고공비행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깨어난 블랙 아담은 앞을 가로막는 인터 갱들을 전부 쓸어버리고 칸 다크 국민들은 열광합니다. 하지만 블랙 아담은 선과 악의 경계선에서 모든 것들을 파괴하자 그의 폭주를 막아내기 위해서 여러 히어로로 구성된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칸 다크로 출동합니다. 닥터 페이트, 호크 맨, 사이클론, 아톰 스매셔로 구성된 원조 히어로 군단은 블랙 아담과 불꽃 튀는 승부를 벌입니다. 세상을 구할 것인지 파괴할 것인지, 세상에 없던 블랙 히어로가 옵니다!
4. 영화 블랙 아담 관람 포인트
블랙 아담은 영화의 초반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토리 전개와 히어로 영화답게 시원시원한 액션, 그리고 CG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만든 영화입니다. 안티 히어로 블랙 아담과 세계를 지키는 슈퍼히어로 군단의 불꽃 튀기는 대결구도가 관람 포인트입니다. 특히 블랙 아담이 5000년 동안 잠들어 있었기 때문에 약간 순진한 면이 있는데 어린 꼬마에게 배운 "맨 인 블랙에게 당했다고 전해라"라고 하는 부분은 웃음 포인트입니다. 대사를 던지는 드웨인 존슨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진지함이 큰 재미를 줍니다.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누구라도 영화 중반 이후 어느덧 칸 다크의 시민이 되어 세계평화를 지키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아닌 안티 히어로인 '블랙 아담'을 응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스토리 전개상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요소들이 그 아쉬운 부분을 상쇄시키고도 남는 영화입니다. DC 팬이라면 매우 반가워할 영화임은 물론이고 DC 팬이 아니라도 히어로 영화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로 가볍게 한바탕 웃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마지막 장면인데 슈퍼맨이 나타나 다음 영화의 서막을 알리는 것으로 끝납니다.
5. 안나의 영화 감상평 블랙 아담
사실 DC 팬들은 이번 영화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차피 마블 시리즈에 밀려서 만년 꼴찌인데 지금보다 더 이상 안 좋을 수가 있을까? '평타만 치자 제발'이라는 생각으로 의리로 영화표를 끊어서 하품을 참아가며 영화관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영화가 재미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몰입되었습니다. 별 3개에 노력 점수 별 반개를 더했습니다. DC 코믹스! 이렇게 할 수 있으면서 왜 안 한 겁니까? 안나의 한마디 : 평타 이상으로 꽤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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