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성민 남주혁 영화 리멤버 정보 및 평점
<리멤버>는 2022년 10월 26일 개봉한 영화입니다. <검사 외전, 2016>으로 9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이일형 감독의 작품으로 러닝타임 128분짜리 영화이며 15세 이상 관람 가능한 영화입니다.
<리멤버>는 개봉 이전부터 북미, 프랑스, 러시아, 인도, 베트남,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115개국에 선판매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제42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하와이 국제 영화제는 북미지역, 태평양 지역, 아시아 지역 간의 문화교류를 위하여 만들어진 영화제입니다. 특히 <리멤버>가 초청된 '한국영화 부문'에는 <기생충>이 초청되기도 했었기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큰 작품입니다.
2022년 12월 최종 41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였습니다.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7.85점을 받았습니다. 기자 및 평론가 평점은 6.25점, 네티즌 평점은 8.13점을 각각 받았습니다.
2. 이성민 남주혁 영화 리멤버 출연진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목격자, 2018>에서 상훈 역을 맡았던 이성민이 한필주 역을 맡았습니다. 특히 이성민의 노인 역할이 인상적이었는데 이성민은 2022년 11월 방송 시작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박지현, 서재희, 김영재, 정혜영, 김현, 김신록, 김도현, 박혁권, 김남희, 티파니, 조혜주, 강기둥, 정희태, 허정도, 박지훈 출연)에서도 재벌가 회장 진양철 역을 맡아 소름 돋게 자연스러운 70대 노인연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안시성, 2018>에서 사물 역을 맡았던 남주혁이 인규 역을 맡았습니다.
정만식이 강형사 역을 맡았습니다. 박근형, 송영창, 문창길, 박병호가 친일파 역을 맡았습니다.
3. 캐나다와 독일 합작 스릴러 영화 <리멤버:기억의 살인자>의 한국판 : 영화 리멤버 원작
<리멤버>는 2015년 개봉한 아톰 에고이안(Atom Egoyan) 감독의 캐나다와 독일 합작 스릴러 영화인 <리멤버:기억의 살인자>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리멤버:기억의 살인자>의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나치에 의해 400만 명의 유대인 학살이 자행되었던 폴란드 남부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거트만(크리스토퍼 플러머)과 맥스(마틴 랜도)는 자신들의 가족을 죽였던 나치에 대한 복수를 계획합니다. 맥스는 나치 사냥꾼인 '시몬 비젠탈'(1908-2005, 실존인물, 친척 89명이 나치에 의해 죽고, 살아남아 남미로 도주한 1100여 명의 나치 전범을 추적하여 체포)과 일하며 자신의 원수가 2차 대전 종전 후 미국으로 몰래 도망쳐 '루디 컬 렌더'로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거트만은 알츠하이머로 영원히 기억을 잃기 전 나치에 대한 복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맥스와 함께 지내던 요양원을 떠나 맥스의 조력을 받아 루디 컬 렌더로 살고 있는 4명 중에 진짜 루디 컬 렌더를 찾아 나섭니다. 거트만은 알츠하이머로 때때로 기억을 잃었을 때를 대비해 양복 안주머니에 맥스의 편지를 넣어 두고 팔에는 편지를 읽으라는 메모를 적어 놓고 대비합니다. 때때로 비치는 팔에 새겨진 수용소 수감자 번호가 보이기도 합니다. <리멤버:기억의 살인자>는 90세 노인의 복수를 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4명의 루디 컬 렌더를 한 명씩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특히 마침내 진짜 루디 컬 렌더를 찾아낸 뒤 이어지는 반전은 소름이 돋기까지 합니다. <리멤버:기억의 살인자>는 제30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4. 이성민 남주혁 영화 리멤버 줄거리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들에 의해 모든 가족이 죽임을 당한 한필주(이성민)는 뇌종양 말기의 80대 알츠하이머 환자입니다. 17년째 결근도 하지 않고 패밀리 레스토랑에 출근한 최고 나이 많은 아르바이트생이기도 합니다. 자식들을 모두 결혼시키고, 아내마저 세상을 떠나자 한필주는 60년을 준비한 피의 복수를 시작합니다. 꿈의 스포츠카인 포르셰 911 차량을 빌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친하게 지내던 20대 아르바이트생 인규(남주혁)에게 1주일만 운전을 도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복수를 하기 위해 4명을 죽이려 한다는 이유도 알지 못한 채 한필주의 운전을 도와주는 인규는 첫 번째 복수 현장인 병원 로비 CCTV에 찍혀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60년을 준비해온 피의 복수는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차례차례 진행되지만 강형사는 수사망을 좁혀오며 극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때때로 기억을 잃어가는 한필주는 손가락에 죽여야 될 자들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기고 처단할 때마다 칼로 그어서 이름을 지웁니다. 한필주가 죽이려는 자들은 일제강점기 한필주의 가족을 죽인 4명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한필주의 가족들을 죽이고도 누구도 죗값을 받지 않고 부와 명예까지 누리며 잘 살아왔다는 점입니다. 한필주는 이들을 모두 죽이고 복수를 끝낼 수 있을까요? 반전을 놓치지 마세요!
5. 이성민 남주혁 영화 리멤버 관람 포인트
<리멤버>는 복수를 위해 친일파를 처단하는 영화의 전개상 다소 무거운 영화가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전혀 무겁거나 지루하지 않습니다. 80대 주인공은 피의 복수 앞에서는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빨랐습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가볍고 부담 없는 유머를 가미하였습니다. 특히 범죄도시 2의 무술감독이 영화 제작에 참여했는데 노인들이 목숨을 걸고 싸움을 벌이는 장면도 관람 포이트입니다. 한필주 역을 맡은 50대인 이성민 배우가 실제 80대 노인처럼 보여서 몰입감이 더 좋았는데, 실감 나는 영화 제작을 위해 촬영 때마다 4시간의 분장을 했다고 합니다. 원작을 보지 않고 <리멤버>를 본 관객이라면 이 영화의 반전에 큰 재미를 느낄 것입니다.
6. 안나의 영화 감상평 리멤버
1909년의 오늘 10월 26일, 안중근 의사는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일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합니다. 그리고 2022년의 오늘 10월 26일, <리멤버>의 개봉으로 주인공 한필주가 친일파들을 처단합니다. 실제 역사를 기반한 영화이기 때문일까요? 한필주의 복수는 통쾌했고 몰입감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반전까지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배우 남주혁의 연기가 궁금해서 영화를 봤습니다. 남주혁을 눈여겨보게 된 이유는 저의 인생 드라마로 위로가 되어주었던 배우 김혜자의 드라마 JTBC <눈이 부시게, 2019>에서 남주혁이 이준하 역할을 맡으면서 였습니다. 남주혁 역시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안나의 한마디 : 평타로 괜찮은 영화입니다. 볼 만해요.
7. 올해 개봉된 영화 중에 아직 안 본 영화가 있다면? 안 본 사람 없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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