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작품 소개 및 평점
<라스트 홀리데이>는 2006년 1월 개봉한 드라마, 코미디, 어드벤처 영화입니다. 1950년작 <버드의 마지막 휴가>의 리메이크 작품인데 시한부라는 것을 알게 된 농기구 회사의 영업사원인 주인공이 호텔에 머물며 보내는 이야기라는 점은 같습니다. 러닝타임 112분짜리 영화이며 1212세 이상 관람 가능한 영화입니다. 국내에서는 개봉되지 않았기에 CGV 평점은 없지만 ‘왓챠 피디아’ 12만 명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1점으로 꽤 높은 평점을 받은 영화입니다.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시카고>에서 매트론 마마 모튼 역할을 맡았던 퀸 라티파(Queen Latifah)가 여주인공 조지아 버드 역을 맡았고, <마인드 헌터>에서 게이브 젠슨 역할을 맡았던 엘엘 쿨 제이(LL Cool J)와 <유령작가>에서 시드니 크롤 역을 맡았던 티모시 허튼(Timothy Hutton), 프랑스의 국민배우이면서 감독이기도 한 제라르 드파르디외(Gerard Depardieu), <니벨룽겐의 반지>에서 크림 힐드 역을 맡았던 알리시아 위트(Alicia Witt), 그리고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폴 역할을 맡았던 지안 칼로 에스포시토(Giancarlo Esposito) 등이 출연했습니다. 대본을 쓴 제프리 프라이스(Jeffrey Price)는 23년간 끊임없는 수정과정을 거쳐 이 작품을 반복해서 다듬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남자 주인공을 여자로 바꿨다고 합니다. 2006년 미국 개봉 시 첫 주에 북미 2,514개 극장으로부터 마틴 루터 킹 연휴였던 44일 동안 1,5511,551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여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2.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줄거리
주인공인 조지아 버드는 뉴올리언스의 백화점에서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영업직으로 일합니다. 조지아는 TV쇼를 보면서 요리 만드는 것을 즐기고 옆집 꼬마가 맛있게 먹는 모습에 기쁨을 느낍니다. 제품 시연회를 핑계로 요리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요리를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따뜻한 사람입니다. 어느 날 그녀는 직장에서 머리를 크게 부딪쳐 기절을 합니다. 병원에 실려간 그녀는 자신이 큰 병에 걸려있으며 앞으로 살 날이 3-4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선고를 듣게 됩니다. 낙심한 그녀는 그녀가 살아오면서 그동안 꿈으로만 미뤄서 미처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기로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꿈에 그리던 유럽의 아름다운 휴양지 최고의 호텔로 마지막 여행을 결심합니다. 더 이상 잃을 것도 물러날 곳도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그곳에서 대담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그런 그녀의 대담함은 주위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녀는 TV쇼를 보며 꿈에 그리던 요리사 디디에 셰프를 만나고 마침 그곳으로 휴가를 온 그녀가 다니던 직장의 악덕 사장과 상원의원 등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신분을 알지 못하는 그들은 갑자기 나타난 대담한 그녀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합니다.
3.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관람 포인트
조지아는 삶의 끝에 서서 비로소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됩니다. 언젠가 나중에 하겠다며 미루고 아꼈던 것들은 삶의 끝에서 비로소 후회가 되었고 아쉬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지아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장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요. 어느 누구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면 한마디부터 시작하라고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솔직하라고요. 우리의 인생은 너무나 짧다고 합니다. 무미건조한 사람들의 인생에 3주라는 시간밖에 남지 않은 조지아는 작은 변화가 되어 주고 빛이 되어 줍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영화의 결론은 해피엔딩입니다. 문득 힘이 들 때가 있다면 조지아는 더할 나위 없는 위로와 용기를 건넬 것입니다.
4. 라스트 홀리데이 안나의 영화 감상평
안나의 첫 번째 영화 소개 작품입니다. 첫 번째로 무슨 영화로 시작하는 게 좋을까 생각했을 때 고민 없이 머릿속에 떠오른 영화입니다. 꽤 인상 깊었던 장면 중에 이런 장면이 있습니다. 착실하게 살아온 조지아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교회 성가대에 갑니다. 조지아는 성가대에 서 있다가 문득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하늘을 향해서 혼자 하소연하듯 노래를 부릅니다. 왜 하필 나냐고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한 적도 없고 인생을 막 살지도 않았는데 왜 하필 나냐고 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교회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조지아가 즉석에서 만든 절규와 같은 그 후렴구를 따라 합니다. 그 장면에서 너무 슬프면서도 무언가 해소되는 듯 한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득 삶이 고될 때 이 영화를 본다면 치유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안나의 한마디 : 강력 추천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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